버거킹 신제품 런칭
신메뉴를 긴장감 넘치는 서부극으로
"신메뉴 나왔어요"는 하루에 수십 번 스치는 말입니다. 결투 직전의 정적은 스치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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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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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비 집행 없는 오가닉 성과 기준
Planning · 기획 의도
신제품 런칭, 정보가 아니라 장면으로
F&B 신제품 콘텐츠의 기본값은 제품 클로즈업과 "출시" 자막입니다. 문제는 모든 브랜드가 똑같이 하고 있어서, 피드에서 전혀 구별되지 않는다는 것.
저희는 신메뉴와의 첫 만남을 서부극의 결투 장면으로 연출했습니다. 총 대신 버거, 결투 대신 첫 입. 장르의 긴장감 문법을 그대로 빌려오되 대상만 바꾸면, 시청자는 익숙한 장르 코드 덕분에 0.5초 만에 상황에 몰입합니다.
AI 활용 · 제작 방식
서부 시대 세트는 AI로 지었습니다
황량한 서부 마을, 현상수배 전단, 노을 진 벌판. 이 모든 걸 실제로 짓거나 헌팅하는 대신 AI로 배경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배우 연기와 실사 촬영은 그대로 두고, 예산으로는 불가능했을 서부극 세트만 AI로 확장한 방식입니다.
자세한 제작 방식은 AI 광고제작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I로 지은 서부 세트 리빌 (현상수배 전단)
Direction · 연출 포인트
사운드가 절반
서부극의 긴장감은 소리에서 나옵니다. 바람 소리, 발걸음,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의 "바사삭". 먹는 소리를 결투의 클라이맥스로 배치해 제품의 식감이 서사의 보상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실제로 댓글 최상단 반응이 "바사삭 소리 👍"였습니다.
Reactions · 실제 반응
"당장 가야될듯"이라는 댓글
F&B 콘텐츠의 최종 목표는 매장 방문입니다. "버거킹 당장 가야될듯" 같은 댓글은 조회수 그래프에는 안 잡히지만, 캠페인이 실제 행동 의도까지 닿았다는 가장 직접적인 신호입니다.
Buzz · 브랜드 반응
"왜 공동게시 안 해주냐"고 댓글로 따졌더니
저희가 먼저 댓글로 버거킹코리아 공식 계정에 "진짜 왜 공동게시 안 해주냐 버거킹! 우리 광고가 부끄러워?!"라고 장난스럽게 따졌더니, 버거킹코리아가 "아 .... (말잇못)"이라는 댓글로 답했습니다. 브랜드 계정끼리의 이 짧은 만담 자체가 또 하나의 화젯거리가 됐습니다.
Category · 프랜차이즈의 조건
신메뉴는 한 달, 매장은 전국에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신제품 런칭은 다른 카테고리와 조건이 다릅니다. 신메뉴의 판매 기간은 짧으면 한 달, 길어도 한 시즌이죠. 그 사이에 전국 매장으로 손님을 보내야 하는데, 인지가 늦게 붙으면 이미 다음 메뉴가 나옵니다.
그래서 F&B 광고는 "예쁘게 잘 만들었다"보다 "빨리 퍼졌다"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완성도를 낮추자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퍼뜨릴 이유를 설계에 넣어야 한다는 거죠. 이 캠페인에서 그 역할을 한 것이 장르 코드였습니다.
Craft · 장르를 빌려 쓰는 법
익숙한 문법은 설명 시간을 0으로 만듭니다
서부극, 느와르, 하이틴처럼 이미 아는 장르를 빌리면 상황 설명이 필요 없어집니다. 황량한 거리와 정적만 보여줘도 시청자는 곧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죠. 숏폼에서 앞 2초는 설명에 쓸 여유가 없는 구간이라, 이 절약이 결정적입니다.
다만 장르를 빌릴 때는 제품이 그 안에서 필연적인 자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서부극에 버거를 그냥 놓으면 코스프레지만, 결투의 승부처에 첫 입을 배치하면 제품이 서사의 결말이 되죠. 빌린 장르가 브랜드를 덮지 않도록 하는 선이 여기입니다.
Approach · 이런 브랜드라면
경쟁사와 광고가 구별되지 않는 카테고리
버거, 치킨, 피자, 커피처럼 외식 프랜차이즈는 광고 문법이 거의 같습니다. 제품 클로즈업, 재료 낙하 슬로모션, 출시 자막. 소재가 비슷하니 결과물도 비슷해지고, 소비자는 어느 브랜드 광고였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더 좋은 시즐컷이 아니라 다른 장르입니다. 같은 제품을 전혀 다른 문법에 넣으면 그 자체가 차별점이 되죠. 브랜드가 기억되는 지점은 대개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이 놓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Reactions · 실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