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 Vertical · Mobility App Campaign

티머니GO 광고
"설렜니…?"로 시작해 마일리지로 끝나는 반전

비 오는 날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딱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오프닝입니다. 그 클리셰를 그대로 빌려와 대중교통라운지 마일리지 이벤트로 착지시켰습니다.

31만

오가닉 조회수

9:16 릴스

포맷

대중교통라운지·마일리지

핵심 메시지

청춘드라마·설렘·가입

반응 키워드

* 광고비 집행 없는 오가닉 성과 기준 · 인스타그램 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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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 과제

이벤트 고지가 아니라, 드라마 오프닝처럼

티머니GO 대중교통라운지 마일리지 이벤트(방문·기사 열람·댓글·게임·숏드라마 시청마다 마일리지 적립)를 알려야 했습니다. 문제는 뻔했습니다. 적립 조건을 나열하면, 사람들은 0.7초 만에 넘겨버립니다.

그래서 목표를 바꿨습니다. 정보를 나열하는 대신, 요즘 유행하는 숏드라마 클리셰를 패러디해 "이 사람들 무슨 사이지?"부터 만들었습니다.

Parody · 숏드라마 패러디

"설렜니…?"로 시작해 마일리지로 끝난다

비 오는 날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이라는, 숏드라마·청춘물의 가장 흔한 오프닝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시청자가 로맨스에 몰입하는 순간, "매일 방문하면 마일리지 쌓이GO‼️ 뉴스 봐도 쌓이GO‼️"라는 라운지 안내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장르의 힘을 빌려 이벤트 안내를 끝까지 보게 만들고, "교통비를 쓰는 게 아니라 아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로맨스의 여운 뒤에 남기는 방식입니다.

Reactions · 실제 반응

"청춘드라마는 중년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댓글

숏드라마를 안 보는 시청자에게는 "이게 뭐지?" 하는 순수한 궁금증으로, 즐겨보는 시청자에게는 정확한 클리셰 패러디로 읽혔습니다. 두 반응 모두 결국 대중교통라운지·마일리지라는 메시지로 수렴합니다.

Category · 이벤트 고지의 딜레마

적립 조건은 많을수록 안 읽힙니다

적립형 이벤트에는 늘 조건이 붙습니다. 방문하면 얼마, 기사 읽으면 얼마, 댓글 달면 얼마. 담당자 입장에서는 전부 알려야 할 정보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읽어야 할 약관이죠.

숏폼에서 조건을 나열하는 순간 이탈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이 캠페인은 조건을 대사 안에 흘려넣는 쪽을 택했습니다. 드라마 대사처럼 들리게 만들면 정보가 정보로 읽히지 않고, 다 보고 난 뒤에야 "그래서 뭘 하면 쌓인다는 거지?" 하고 되짚게 됩니다.

Craft · 패러디를 고르는 기준

아무 밈이나 빌려오면 브랜드가 사라집니다

유행하는 포맷을 그대로 따라 하면 조회수는 나올 수 있어도 브랜드는 남지 않습니다. 시청자가 기억하는 건 원본 밈이지 그걸 쓴 브랜드가 아니니까요.

패러디를 고를 때 저희가 보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브랜드의 상황과 장르의 상황이 겹치는가. 티머니GO는 매일 타는 대중교통이라는 반복되는 일상이 서비스의 무대인데, 청춘 드라마 역시 평범한 등하굣길에서 시작합니다. 무대가 같으니 제품이 억지로 끼어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Approach · 이런 브랜드라면

공공성 있는 서비스가 광고를 만들 때

이용자 폭이 넓은 서비스는 광고 톤을 잡기 어렵습니다. 교통카드, 지역화폐, 공공 앱이 딱 그렇죠. 특정 세대만 겨냥하면 나머지가 소외되고, 모두를 겨냥하면 아무 색도 남지 않습니다.

해법은 타겟을 넓히는 게 아니라 진입로를 여러 개 만드는 것입니다. 이 영상은 숏드라마를 아는 사람에게는 패러디로,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웃긴 상황극으로 작동합니다. 들어오는 문이 여러 개면 넓은 사용자층을 하나의 콘텐츠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Reactions · 실제 반응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광고 너무 좋음☺️
이거보고 티머니 처음으로 회원가입한 분 ✋️ 대중교통 이용 한번도 안 했는데 하고 싶다
역시 청춘드라마는 중년이 이해하기는 어렵네요🔥👏
좌석이 남아돌지만 대놓고 플러팅 ㅋㅋ
아니 감성은잇는데 대사가; ㄹㅇ 현실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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